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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ual SNUAA Chicago Scholarship
2005 Scholarship Recipients

Congratulations!

 

Each of the following recipients were awarded with $1,000 scholarship
by SNUAA Chicago President Young Kook Kang
at 2005 SNUAA Chicago Year End Meeting and Annual Ball
which was held at The Hyatt Lodge at McDonald's Office Campus
on November 19, 2005.

SNUAA Chicago  Scholarship Recipients
 
 

 

In Young Kim
김인영

Dr. Thomas Kim
Memorial Scholarship
Recipient

University of Chicago
Medical School

Sonia Wang
왕미선
University of Chicago
Senior
Major: Human Development

Joan Lee
이승미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Freshman
(Pre-med)

Seo Yeon Cha
차서연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Pharmacy School
Candidate, Doctor of Pharmacy

Ji-In Choi
최지인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Freshman
Pre-Med

Hello,

This is Ji-in Choi and I was one of the recipients of the 2005 SNUAA Scholarship.

Thank you for the great opportunity you gave me.
Last evening at the award ceremony, I found another reason to be successful. I hope that some day, I can give back the help and inspiration that I received from you.

Thank you again, and may God bless you always.

Truly, Ji-in Choi
 


Dae Suk Han
한대석
University of Chicago
Philosophy
PhD Course

Sok Chul Hong
홍석철
University of Chicago
Economics
PhD Course

안녕하세요. 저는 시카고대학교 경제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며, 2005년도 시카고지역 서울대학교 동창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홍석철입니다. 우선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 학생들을 대표하여 서울대학교 동창회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서울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였기에 오늘 동문 선배님들과 함께 하는 이 자리가 더욱 영광스럽게 생각됩니다.

제가 연구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는, 국가의 경제성장이 개인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 입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경제와 교육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공공보건에 대한 투자가 많고, 따라서 개인의 평균 수명은 높은 반면 유해한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현저하게 낮다는 것을 보여왔습니다. 한국의 경우, 지난 수십년간 사회, 경제, 정치의 발전을 이루어 오면서 인구 전체의 보건과 건강 수준도 놀라울 정도로 증진되어 왔고, 지금은 다른 선진국 못지 않는 수준에 올라와 있습니다. 오늘 제가 누리고 있는 풍요롭고 건강한 성장의 혜택은 모두 먼저 사회를 헌신적으로 이끌어 오신 선배들이 물려주신 것이고, 이런 혜택을 타인과 나누고, 더욱 가치있게 만드는 것은 후배들의 몫이라 생각됩니다.

1992년 관악캠퍼스에 첫발을 디디면서 선배들에게 들은 인상깊었던 말중 하나는 조국이 가는 길을 보려거든 고개를 들어 관악을 보게하라 입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철없던 당시에는 마음 한 켠에 자부심을 넘어 자만심을 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참의미는 자칫 서울대 출신이라는 자만심과 기득권에 빠지지 말고, 늘 정진하면서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런 깨달음을 준 것은 다름 아니 선배들의 모습이었습니다. 한국에서 그리고 이곳 시카고에서 후배인 제가 본 선배들의 모습은 화려하지 않지만 내실을 기하고, 주위에 없는 듯 하지만 늘 프런티어에 계셨습니다.

오늘 제가 받은 이 장학금 속에 이런 선배님들의 깊은 뜻과 학업에 대한 격려가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의 빛이 되고자 정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홍석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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